한여름 밤, 한강에서 즐기는 야경 투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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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실시하는 ‘한강 야경 투어’ 참가자를 18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6.28(금)~7.26(금)까지 매주 수,금,토,일요일, 저녁 8시에 시행되는 ‘한강 야경 투어’는 반포한강공원 일대의 야경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한강만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100%’, ‘만족도 92%’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한강 야경 투어’ 주제는 “달하 높이곰 돋아샤, 한강의 밤 비추오시라”로 정하고 횟수도 지난해 16회보다 배 이상 많은 40회로 확대했으며 참가인원도 회당 40명에서 50명으로 늘렸다. 전문 해설사가 안내할 투어 코스는 고즈넉한 야경을 즐기며 사색할 수 있는 ‘서래섬’에서 시작해 꽃을 형상화하여 조성한 ‘세빛섬’의 미디어 파사드쇼, 세계 최장 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투어를 더욱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나만의 한강 랜턴 DIY’는 참가자가 나만의 빛과 색을 담은 감성 랜턴을 만들고, 각자의 랜턴을 들고 투어를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한강의 밤을 밝히는 빛의 행진(랜턴 투어)이 완성되는 프로그램이다. ‘한강 야경 투어’는 18(화)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접수하거나 한강 이야기 여행 운영사무국 (☏070-4290-69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