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어두운 골목이 예술 공간으로 변신! 주민들도 환호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4-02-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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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는 어둡고 삭막했던 도심 속 유휴공간을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8년간 총 50곳을 어번캔버스로 변화시켜 지역 곳곳을 서초의 품격을 담은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조성해 왔고, 올해는 우면교를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서초 어번캔버스는 201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골목 옹벽, 학교담장, 교각 하부 등 지역 내 노후되거나 소외된 곳을 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시갤러리 조성 사업이다최근 서문여고 앞 400m 구간 옹벽·계단과 서초1교 하부를 새로운 어번캔버스로 단장했다.

 

서문여고 앞 옹벽과 계단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를 하고, 단조로웠던 기존 옹벽에는 주변과 조화로운 색채와 포인트를 주는 오브제를 설치했으며, 2개의 계단은 주변 경관과 조화되도록 적벽돌로 된 큰 집형태의 구조물로 연출했다.

 

서초1교는 어둡고 음침했던 교각 하부에 연속적 판형 조형물과 바닥패턴 및 인조잔디를 어우러지게 조성하여 쾌적한 분위기가 되도록 연출했다설문조사 결과, 주민 만족도는 94%로 나타났으며, 특히 디자인·예술적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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