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 고등학생에게 3만원 교통카드 지급
본문
서초구는 서울시 시내버스 요금 이상에 따른 저소득 고등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8월 12일부터 성인 시내버스 요금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고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도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이 인상한다.
요금 인상으로 학생들은 등하교 및 등·하원 등으로 지출되는 교통 요금이 월 1만 원 이상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대상 중·고등학생에게 분기별로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혜택받는 학생은 88명밖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서초구는 ‘서리풀 돌봄SOS센터 특화사업’으로 교통비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고등학생 165명에게 1인당 3만 원권의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카드 지원 예산은 주민과 기업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