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농도 검사하는 서초구 '에코보안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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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보안관’은 라돈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환경에 관심 많은 40~50대 주민 40여 명으로 구성된 ‘에코보안관’은 라돈 관련 기본지식 및 측정 방법 등을 사전 교육받고 2인 1조로 영유아 및 어르신들의 이용시설 등을 방문해 활동하게 된다.‘에코보안관’은 향후 라돈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환경 전반적인 분야로 활동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측정기, 공기청정기와 경로당의 공기청정기를 정기적으로 필터교체와 청소 등의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최초로 ‘라돈측정기 공유서비스’를 도입했으며 7개월여 동안 1천8백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용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푸른 서초를 만들기 위해 나서 주신 에코보안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미세먼지, 라돈 등 주민들이 걱정하는 안전 문제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환경도시를 가꾸고, 주민분께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