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초을 박경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0-04-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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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서초에서는 민주당이 금기어가 됐던 적이 있었다. 지지 정당조차 당당하게 밝힐 수 없었던 서초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30년 보수당 독식의 고리를 끊을 때가 됐다며 박경미 후보라면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박경미 후보는 비례대표 1번은 엄청난 혜택이다. 나 개인을 위해서가 아닌 당을 위해서, 지지자를 위해서 험지인 서초에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지지자들이 말하는 후보. 내 소중한 한 표를 줄 사람. ‘내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시간은 박경미 후보 편이다. 

 

고성· 막말하는 구태 정치인 아닌 당당하고 품격있는 의원 갖고 싶다.

 

10여 년 외국에 살다가 4년 전 직장을 따라 서초에 자리 잡은 이원규(· 41·회사원) 씨는 외국에 있으면서 한국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예전에는 서초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당당히 밝히지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나는 박경미를 지지한다고 당당히 밝혔다.

 

지지하는 이유를 묻자 사람에 대한 신뢰다. 평소 교양있고 겸손한 모습과 달리 국회 청문회나 나경원 의원 관련해서 활약을 보면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품격있게 말한다.”소리치고 막말하는 구태정치의 모습이 아닌 차분히 할말 다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신 것 같다.”고 답했다.

 

서초라는 이유로 권력을 대물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30년 동안 보수당에 표를 줬는데도 안 바뀌었으면 민주당으로 바꿔보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실천할 수 있고 공감 가는 정책 많아 지지

 

경남 양산이 고향인 김길동(남·53·회사원는 줄곧 보수당을 지지하다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겪으면서 지지정당을 바꿨다

 

이번 총선에서는 박경미 후보의 권위의식 없고 성실한 모습이 다른 후보와 비교가 된다. 특히 실천할 수 있고 공감 가는 정책이 많아 지지하게 됐다.” 고 말했다.

 

특히 강남지역에서 화두가 되는 종부세의 취지는 투기를 막기 위한 것이다박 후보가 주장하는 1가구 1주택 실거주자에게 종부세를 감면해주는 것은 합리적이고 좋은 공약이다고 답했다.

 

복지 혜택 받아보니 정부정책 더 큰 신뢰 생겨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부 조현선(여·54·서초동) 씨는 박경미 후보의 실천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조 씨는 그동안 80년대 아파트 개발과 함께 지어져 낙후된 학교를 보며 학교는 원래 시설이 안 좋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교육전문가인 박경미 후보가 지역에 오고 2년도 안 돼 학교가 바뀌는 것을 보고 이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을 그동안 다른 의원들은 뭐 했나?” 생각했다고 한다

 

재난기본소득이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냐는 물음에 내가 암에 걸려 수술을 했는데 자기부담금이 5%밖에 나오지 않았다. 큰 도움이 됐다. 85세 어머니도 문재인 케어로 큰 혜택을 보고 있다.”라며 재난기본소득도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서초의 현안들을 해결하려면 힘 있는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아이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있었으면

 

두 아이의 엄마인 조미경(·45·방배동) 씨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이 있었으면 한다. 박경미 후보는 국회 본회의 100% 출석(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자료)과 많은 법안을 발의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런 의원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박경미 후보는 기본에 충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조 씨는 정치인 유튜브는 정치이야기만 해서 지지자가 아니면 잘 안보게 되는데 박 후보는 수학이야기를 한다.”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도 같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좋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경미 후보가 보여준 성실함과 일처리 능력, 소통 만으로도 다시 국회에 들어갈 자격은 충분하다.고 답했다. 

 

박경미 후보 지지자들은 바닥민심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파란깃발을 나부끼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남은 선거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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