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의원, 서초구을 총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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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5 총선에서 서초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더 품격있는 서초’, ‘미래를 선도하는 서초’, ‘일상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27년째 저와 제 가족의 삶의 터전인 서초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서초 센트럴파크』, 양재 R&CD 특구 지정을 통한 『서초 실리콘밸리』, 사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교육 특구 서초』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핫플레이스 서초』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비타민이 몸의 대사에 도움을 주듯, 제가 ‘서초비타민’돼 서초구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활력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자유한국당 공천만 받으면 서초구을 국회의원 당선이 당연시됐던 경향으로 인해, 서초구민의 선택을 받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여당 시절에도 더 좋은 서초를 위한 노력에 미온적인 면이 있었다”며,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험지’에서 진정성을 가진 따뜻한 ‘생활정치’로 서초구민의 선택을 받고, 여당 국회의원의 추진력을 통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작곡가 윤일상 씨가 후원회장을 맡고, 서초를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 개발과 선거유세송 작업에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