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방문 통해 취약계층 온라인 학습 돕는다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0-07-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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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방문을 통해 스스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저학년 등 학교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중점관리대상(94세대 151)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투입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발열체크 및 손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후 방문해서 원격 수업, 영상 시청, 과제수행 중심수업 등 온라인 학습을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격수업 시 지켜야 할 이용수칙도 알려준다.

 

개별방문 후에는 주 1~2회 전화로 학교 온라인 학습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구는 22일부터 취약계층아동 및 학부모를 위해 네이버 밴드 서초드림을 개설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특성에 맞춰 클레이아트, 정서힐링음악교실, 양육자 원예치료교실은 강사별로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고 그림책 만들기 수업인 예술융합교실은 워크북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개별 피드백 및 수업 결과물 확인은 강사와의 1:1 비공개 채널을 통해 이루어져 결과 공개로 인한 아동의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 아동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9개소)는 자택에서 원격학습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긴급 돌봄에 나섰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칸막이 있는 책상으로 바꾸고 실시간 온라인 수업 및 과제 수행을 돕는다. 아동복지교사는 저학년 대상으로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학, 영어 등 기초학습에 대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코로나로 인한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가정 내 돌봄으로 등원하지 않는 아동에게는 휴관 기간에 결식 예방을 위해 간편식, 비타민 등 영양꾸러미를 만들어 주 1~2회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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