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무대 ‘서초드림하이’열린다.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9-09-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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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청소년 800여 명과 함께 서초드림하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국 최초로 지정된 클래식 음악문화지구내에서 진행되는 서초드림하이에서 지역 내 초고 학생들이 문화예술 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서초및 영어뮤지컬 페임을 통해 그동안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표출할 계획이다사운드 오브 서초2017년 서초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지정된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 3회차로 축제 시작인 21일과 마지막 날인 28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발표회로 중고등학교 8개교 14개 동아리 250여 명이 참여해 가야금(서문여중, 세화여중), 오케스트라(세화여고, 서문여중, 서운중) 댄스(서울고, 세화여중, 세화여고, 서문여중, 양재고) 등 다채롭고 볼거리 넘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사운드 오브 서초에는 구가 올해 시작한초등학교 11 악기 사업의 첫 발표회도 있어 놓칠 수 없다. 초등학교 11악기 사업은 지역 내 초등생에게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다룰 수 있도록 문화적 DNA를 심어 주며 청년 음악가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초만의 특화된 사업이다 22종 악기강사 102명을 채용해 3월부터 학교별 배치, 5개월간 약 470개 반 12,000명에게 악기를 가르쳤다.

 

사운드 오브 서초행사 시 11악기 사업에 참여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우쿨렐레, 사물놀이, 난타 및 오케스트라 등 그동안 배운 악기로 타 학교 친구들과 그룹별 합동공연을 진행한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로 무대에 오를 학생뿐만 아니라 11악기 강사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청소년들이 단순히 보고 듣는 문화생활을 뛰어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영어뮤지컬 페임공연은 22일 오후 6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청소년 영어뮤지컬 스쿨은 41의 경쟁률을 거쳐 31명을 최종 선발했고 전문연기교육업체를 통해 3개월간 영어·연기·가창·안무 등 깊이 있는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관람신청은 구청 홈페이에서 13일까지 가능하며 티켓은 개별 우편 발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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