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시작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3-04-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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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커피박 재활용을 위해 지역 내 커피 전문점들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진행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커피 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모아 재활용 과정을 거쳐 다양한 용도의 제품으로 생산하고, 이를 공공시설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 업체 50곳을 모집하고,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2021년부터 ㈜BYN블랙야크와 연계해 '투명페트병 재활용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지역 내 스마트 수거함을 통해 수집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아웃도어 의류 등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4.5톤 가량의 투명페트병이 재활용되어 친환경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 때 사용되는 원두의 99.8%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이 돼 버려지며 전국적으로 연간 15만 톤에 달하는 커피박이 버려지며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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