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유차량 이용 작년 대비 3배 늘어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0-07-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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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공유차량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에 따르면 올해 6월 공유차량 이용횟수가 4,3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유차량 이용증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양재동 등에 공유 차량을 거주자우선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골고루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 4월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나눔카를 배치하기 위해 쏘카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작년 10월에는 자치구 최초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활용해 나눔카전용공간을 만들었다.

 

서초구는 주민의 공유차량이용이 증간함에 따라 지난해 72대를 운영했던 나눔카를 180대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향후에 빌딩 부설주차장에도 나눔카를 배치해 회사들이 법인차량을 보유할 필요 없이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과 청년층에게 할인 혜택을 주어 공유차량 이용에 대해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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