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AI 기술 도입한다.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0-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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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범죄통계 정보가 결합된 AI기 술을 CCTV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내 3,000여 대 CCTV를 육안으로 확인했다면 AI기 술을 도입하면 현재 보이는 상황과 범죄통계 정보를 자동 비교, 현재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우범률(%)을 계산해 준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선제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어두운 새벽 시간 눈에 띄기 힘든 미행 같은 움직임도 포착할 뿐 아니라 화면 속 인물의 인상착의도 파악할 수 있다.

 

구는 더욱 정밀한 정보분석을 위해 법원 판결문 2만 건에 해당하는 분석데이터와 범죄영상자료도 함께 접목할 예정이다. 또 구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 전과자의 이동 경로를 분석해 군중 속에서도 바로 포착하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자발찌 GPS 오류 등 각종 관리 사각지대에 대비해 담당 경찰서와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CCTV에 범죄통계 정보 접목한 범죄 예측 AI(인공지능) 시스템은 7월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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