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투리땅을 이용해 주차공간 16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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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자투리땅 212㎡를 발굴해 16면의 ‘공유주차존’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공간은 서초동 교대역 인근 주택가에 수년간 방치되었던 곳으로 구는 이곳에 나눔카 전용주차구역 8면, 거주자주차구역 6면, 공유주차구역 2면을 함께 갖춘 복합주차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번 공유주차존 조성 사업에 참여한 토지소유주에게는 1년 이상 사용조건으로 수익금 지원이나 재산세 면제 혜택 등을 준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부족한 주차공간이 확보되고, 구는 주차장 조성에 드는 막대한 예산을 절약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구의 공유정책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거주자주차구획 운영에 공유경제를 도입하여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 주차구획을 공유함으로써 주민편의를 증진하는 주차 공유 사업은 서울시 공유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나눔카사업, 열린주차장 사업 등으로 주차문화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