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설 연휴 비상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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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 의료·교통·방범·청소 등 분야에 대해 ‘설 연휴 비상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우선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당직 의료기관 18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6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또, 서초구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정상 진료하는 의료기관 수가 적은 점을 고려해 17일 9시부터 18시까지 진료해 의료 공백을 방지한다.
설 연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구 상황실(주간 2155-8001~3, 야간 2155-6100~3)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구는 연휴 기간 교통안전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연휴에는 고속·시외버스가 평소보다 1일 평균 614대(28% 증가), 운행횟수 896회(25%) 증차 운행됨에 따라, 구는 귀성객 수송 및 교통 소통상황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여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특히 14일부터 15일까지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 상습 차량정체 교차로 4곳에 ‘모범운전자’ 총 8명을 배치해 꼬리물기 계도 등 집중 교통관리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교통 불편사항은 구 종합상황실(2155-6100~3), 교통상황실(2155-7175) 및 각 터미널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연휴 동안 빈집을 노리는 빈집털이 범죄 및 화재 발생을 대비해 범죄 다발지역과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통합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구는 현재 지역 내 목적별(방범, 불법주정차, 재난재해, 어린이보호 등)로 설치된 2,705대의 CCTV를 1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연휴 기간 중 15일부터 17일까지는 배출이 금지된다. 구는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구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청소대책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적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